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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락 시대, 베트남 금은방 사장이 전하는 안전한 금 투자 노하우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4. 10. 17:17

2025/04/10

 

베트남에서는 최근 금 시세가 하루 만에 수백만 동(베트남 화폐 단위)씩 오르내리는 일이 흔해졌다.

img src="베트남_금_투자_노하우.jpg"alt"베트남 금 투자 노하우"
베트남 금 투자

 

이에 따라 가격이 치솟을 때 매수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시세가 급락하면 ‘정점을 찍고 상투를 잡았다’는 후회가 잇따르고 있다. 그런데 한 하노이 소재 금은방을 40년간 운영해 온 사장은 이러한 단기 등락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적립식 금 투자’가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이 사장에 따르면,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 두고 꾸준히 금을 매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식이다.

 

한 달에 한 번, 또는 일정 시점에 맞춰 조금씩 금을 사들이면, 금값이 아무리 올라도 구매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 않다. 예를 들어 매달 1돈(3.75g)에 해당하는 소량만 구매한다고 하면, 단기 시세 변동으로 인한 손실 폭이나 이익 폭 모두 극히 제한적이므로 마음 편하게 쌓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금을 ‘적금’처럼 생각하고 최소 5~10년 이상 길게 보유해야 실질적 가치가 보존된다는 점도 강조한다. 단기간에 샀다 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다 보면 금을 일정 기간 보유해야 한다는 ‘장기 투자의 본질’을 놓치고 시장 변동성에 휘둘릴 위험이 커진다. 이때는 사실상 단타 투자(투기)나 다름없어서,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이 큰 금 시장에서는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매월 일정 예산을 정하고, 그 예산이 모일 때마다 꾸준히 금을 사두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월 소득 중 일부인 5~10만 엔(또는 원화 환산 금액)을 금 매입 예산으로 책정해두고, 그 범위 내에서 9999 순금(24K)이나 SJC 금괴 등을 구매하는 식이다. 굳이 가격이 떨어질 때를 노려 많이 사기보다는, 내 형편에 맞춰 적립식으로 사는 것이 결과적으로 수익률과 심리적 안정을 모두 챙기는 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덧붙여, 사들인 금을 주얼리보다는 순금 제품으로 보유하고, 구입했던 금은방에서 되팔 때 문제가 없도록 영수증과 보증서를 잘 보관해야 한다.

 

다양한 곳에서 매매를 반복하면 향후 살짝 훼손되거나 중량이 미세하게 달라졌을 때 시세를 깎여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믿을 만한 곳에서 사고파는 일관성이 중요하다.

 

베트남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적립식 금 매입 방식이 이미 베트남 중산층 가계 자산 관리의 전형적인 패턴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금은 단기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론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꾸준히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 수익을 노린 무리한 거래보다는, 매달 일정 금액을 금으로 바꿔두고 오랜 시간 보유하면서 가계 재산을 서서히 불려가는 전통적 방식이 신중한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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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24h.com.vn/kinh-doanh/chu-tiem-vang-tiet-lo-kinh-nghiem-mua-vang-tich-luy-an-toan-sinh-loi-cao-du-gia-vang-co-len-den-hon-100-trieu-dong-cung-khong-lo-lang-c161a16553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