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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베트남 전기요금 인상 예고] 가정용 평균 소매 전기요금 최대 2,444.09동 (약 140원) /kWh로 조정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4. 2. 13:34
2025/03/31
베트남 정부가 전기요금 평균 소매단가의 새로운 가격 범위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5년 3월 31일 부로 시행되는 '결정 제07/2025/QĐ-TTg호' 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다음과 같이 조정됩니다.
전기요금 평균 소매단가(부가세 제외)
- 최저 요금: 1,826.22 동 (약 104 원) /kWh
- 최고 요금: 2,444.09 동 (약 140 원) /kWh
이번 결정은 전력법 제50조 제3항 b호에 따라 시행되며, 전력 생산·공급·사용에 관여하는 모든 기관 및 개인에게 적용됩니다. 특히 기존의 결정 제02/2023/QĐ-TTg는 이번 결정과 함께 폐지됩니다.
왜 중요한가?
이 결정은 단순한 요금 조정이 아닌, 전력 생산비용, 운영 비용 변화, 누적 비용 반영 등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전기요금 체계를 재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또한, 전기요금 체계의 투명성 및 안정성 제고를 통해, 앞으로 산업 및 가계의 에너지 계획 수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산업부는 전력 시장 변화나 원가 요소의 큰 변동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격 범위 조정안을 마련해 총리에게 보고할 의무를 가집니다. 이는 전기요금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참고 자료 (국가별 평균 전기요금 비교)
국가 | 평균 전기요금 (원/kWh) * 원화 환산 금액이라 대략적인 금액 |
독일 | 400 |
일본 | 280 |
프랑스 | 260 |
미국 | 180 |
한국 | 130 |
중국 | 120 |
베트남 | 124 |
인도 | 90 |
베트남은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 속하며, 한국은 중간 수준입니다. 독일, 일본, 프랑스 등은 에너지 정책이나 친환경 인프라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