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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베트남 해외 파견 근로자 3만7천 명 돌파… 일본이 최다 수용국

보다비엣 : 베트남을 보다 2025. 3. 27. 00:52

2025/03/25

2025년 1분기 동안 총 37,000명 이상의 베트남 근로자가 해외에 파견되었으며, 이는 연간 목표치인 13만 명의 약 28.4% 를 달성한 수치다.

베트남 내무부 산하 해외노동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 수치는 해외 노동 계약을 중개하는 약 450개 기업의 보고를 기반으로 집계되었다.

일본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파견 근로자

일본, 여전히 '1순위' 파견 국가

  • 일본: 18,931명
  • 대만(중국): 11,076명
  • 한국: 4,141명
  • 기타 국가 (중국 본토, 싱가포르, 루마니아, 헝가리 등): 397명

이와 같이 일본은 여전히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근로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대만과 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파견 기업 수 증가 전망

현재 약 450개 기업이 해외 파견 사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노동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이 수치는 곧 500개에 이를 전망이다.

고소득 국가로의 시장 다변화 추진

2025년, 베트남 정부는 일본, 한국, 대만 등 전통적인 노동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베트남 근로자의 역량에 부합하는 고소득 국가로의 진출 확대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파견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근로자 소득 향상과 기술 축적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